테크빌교육, 공교육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확산...에스디지유스와 '에스디지티처스' 발족

테크빌교육 2025.02.13 11:25 조회 10361

테크빌교육, 공교육 지속가능발전목표 확산...

에스디지유스와 '에스디지티처스' 발족   

 

 


 

테크빌교육과 에스디지유스가 강남구 뉴튼아카데미에서 '에스디지티처스'를 발족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테크빌교육)

 

 

테크빌교육이 에스디지유스와 '에스디지티처스'를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디지티처스는 공교육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확산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에스디지티처스는 자발적 SDGs 교사 연구회로, 7개 권역 26명의 초 ·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됐다. SDGs 수업에 필요한 교구와 콘텐츠는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티처몰과 쌤동네를 통해 지원한다.

에스디지티처스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로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의 효과적인 활용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면서 발족했다.

 

올해부터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자율시간이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학교자율시간에는 교과서가 아닌 교사가 직접 설계한 수업으로 △세계시민교육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 등의 내용을 교육할 것을 권장한다.

 

 


 

(사진 설명: 테크빌교육과 에스디지유스가 강남구 뉴튼아카데미에서 '에스디지티처스'를 발족하고 학교자율시간과 SDGs를 주제로 티처몰입 수업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에스디지티처스는 공교육에 SDGs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아 △SDGs 교보재 제작 △지역 SDGs 발견 프로그램 개발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획 등을 함께 추진하며 대한민국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에스디지티처스의 회장을 맡은 김택수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전국의 에스디지티처스 교사연구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학교자율시간이 국제 스탠다드에 맞게 정착되길 바란다”라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SDGs교육이 세계적인 롤모델이 돼 UN에서 발표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에스디지티처스는 국내 초·중·고등학교 교육 과정 운영에서 국제적 공동과제인 SDGs를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 단추”라며 “에스디지유스 및 에스디지티처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