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s

Careers

Episode 5.

개발자의 영국
‘BETT SHOW’ 출장 기록

JOURNEY IS EVERY WHERE

개발자의 ‘BETT SHOW’ 출장 기록

- Written By 에듀테크연구소 - 3년만에 영국에서 개최되는 Bett show에 다녀왔습니다.
테크빌교육은 Covid-19 이전에도 여러 차례 Bett Show를 방문해
세계 에듀테크 트렌드를 살펴보고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해 왔었는데요.
Covid-19로 인해 원격수업이 확산되고 최근 교육부에서
디지털 교육 혁명을 추진하면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올해 Bett Show를 찾았습니다.
이번 저의 출장 목표는 크게 아래와 같았습니다.
  • 세계 에듀테크 트렌드 살펴보고 새로움 물색하기
  • 2023년 에듀테크 사업 리뷰와 해외 기업과 네트워킹
  • 테크빌교육 에듀테크연구소의 장기적 비전 세워보기
Bett Show — London 2023 Bett Show의 컨셉은
다시 연결되고(Reconnect), 다시 상상하고(Reimagine), 다시 시작하다(Renew) 였는데요.
전 세게 에듀테크 기업이 참석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교육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런던 브릿지 타워가 보이는 호텔에 짐을 풀고 3일간의 전시회에 꼬박꼬박 출석 도장을 찍었는데요.
150개국에서 3만여명이 참여한 만큼 전시장은 사람들도 북적였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미래교실은 벳쇼에 다 모인듯 했습니다.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벳쇼에 참석을 하였고 눈길이 가는 해외 기업들도 꽤 있었는데요.
캔바(CANVA),카이트(Kait), 아보(Arbor), 아이리스(IRIS), 클래스링크(ClassLink) 등이 기억에 남네요.
사진으로나마 벳쇼 전시회의 모습을 전해드려 볼까 합니다.
Meeting & Talk — London 제가 직접 참여하진 않았지만, 교육부 주최의 에듀테크 기업 간담회도 열렸습니다.
테크빌교육에서는 테크빌교육의 대표이자 한국디지털교육협회 이형세 회장님이 참석을 하셨는데요.
교육부에서 에듀테크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먼 이국에서 국내에서도 하기 힘들었던 에듀테크 기업과의 간담회라니!
디지털 전환시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촉구하며 간담회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것도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네요.
Networking & Inspire — London
벳쇼 전시에 참여 또는 참관하고 있는 몇몇 기업들은 영국에서 짧게 뭉치기도 했습니다.
어쩐지 영국에서 보니 더 반갑고 서로 힘내자는 마음이 전해져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Good bye — London
마지막으로 런던의 일상 풍경과 옥스포드대 방문했던 사진으로 출장기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영국답게 약간은 gloomy한 날, 고즈넉한 정취에 지친 마음을 기대어 모처럼 여유를 느껴보았습니다.

해리포터가 불쑥 튀어나올 것 같은 동화 속 같은 풍경 속에서 첨단 기술로 무장한 지난 3일간의 전시회를 떠올려보니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의 공존과 조화로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효과적인 교육 기술을 연구, 개발해 나갈 것이지만
동화 속 풍경에서 느꼈던 따스함과 꿈꾸는 마음, 고유한 가치가 있는 것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 스스로 되새겨 봅니다.
내년 벳쇼도 기대하며, good bye London-

Life at Tekvi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