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 티처빌, 서울 광주서 '터치 교사단' 2기 양성 연수 운영

테크빌교육 2024.02.07 15:11 조회 13229

테크빌교육 티처빌, 서울 광주서 '터치 교사단' 2기 양성 연수 운영

 

 


[파이낸셜뉴스] 테크빌교육은 교육부와 17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추진하는 터치(T.O.U.C.H.) 교사단 양성 연수 2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터치 교사단은 Teachers who Upgrade Class High-tech의 약자로 디지털 기반 교육 대전환 시대에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 교육을 구현하
고, 학생들과 인간적인 연결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교사 그룹을 의미한다.  터치교사단 사업은 2025년까지 2000명으로 확대된다.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티처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터치교사단 양성 연수 수행 기관으로 선정 돼 지난 31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광주에서 두 차례 연수를 진행했다.

터치 교사단 양성 연수의 주요 내용은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실습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방안 탐색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설계 프로젝트 △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실천 방안 탐색 등으로 과제 기반 활동, 토론, 수업, 실연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은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와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맡았다. 김상균 교수는 ‘AI와 함께 인공 진화기에 접어든 인류의 미래’를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자가 바라본 AI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후 초·중등으로 반을 구분해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을 교사 및 학생 입장에서 체험하며 AI 디지털교과서 실습과 활용 방안 탐색이 이뤄졌다. 

아울러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실천 방안을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터치 교사단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2025년에 적용될 AI 디지털교과서의 프로토타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과 수업에 적용해 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설계를 실전처럼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공교육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려면 교사가 사용하기 편한 AI 코스웨어를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라며 “터치 교사단 양성을 통해 디지털 선도 교사를 육성하고 디지털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처빌은 오는 19일부터 ‘에듀테크로 준비하는 2024년 신학기’를 주제로 총 5회의 라이브 연수를 진행한다. 


교사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학생의 흥미를 증가시키는 에듀테크 연수로 니어팟, ChatGPT, Google Bard, 패들렛, 캔바 등을 활용해 볼 예정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티처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