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태백산 공감 산행 (눈꽃 핀 주목과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한 해를 열다)

테크빌교육 2016.02.01 14:22 조회 13705


2016,
태백산 공감 산행

(눈꽃 핀 주목과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한 해를 열다)

 

2012년 이래 신년 태백산을 오르는 것은 테크빌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2016115일 밤 12시에 출발해서, 새벽 4시에 태백산 입구에서 가볍게 식사를 한 후

헤드랜턴는 켜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바로 전날 내린 눈 때문에 뽀드득 거리는 발자국 소리가

가는 걸음을 가볍게 해줍니다.

칠흑 같은 어둠은 산 정상가까이 갔을 때야 비로소 태양을 띄우기 위한 준비로 점점 밝아 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눈꽃들의 장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태백산 정상에 오르고 10분 후 쯤 태양이 떠오릅니다.

가까운 눈앞에 떠오르는 광경을 보며 모두 감탄사를 자아냈습니다.




붉게 물들어가는 설화, 뜨겁게 벅차 오르는 가슴이 매번 산을 오르게 하는 원동력인지 모르겠습니다.



무박 2일의 피곤한 몸이지만, 내려오는 그 순간 순간이 머릿속에서 그 기억이 오래 남을 것입니다.


2017년도에 또 만나요, 태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