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깐부'된 교육회사..."업종 결합 가속화"

테크빌교육 2022.01.25 11:54 조회 5206

메타버스와 '깐부'된 교육회사..."업종 결합 가속화" 


 

 

 

[앵커멘트]
연말연초 교육회사의 메타버스 관련 업무 협약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가 교육 콘텐츠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업종의 경계는 점차 허물어지고 있는 단계인데요.

올해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의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수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가 전체 교육 부문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서 교원그룹 빨간펜과 웅진씽크빅의 메타버스 콘텐츠가 지난해 공개되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입시업계도 발을 들였습니다.

이투스교육은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엘리펀'을 통해 쌍방향 방식의 강의를 선보였고, 새로운 강의 형식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주혜연 이투스 영어 강사: 실제 교실처럼 모르는 건 바로 질문할 수도 있고 학생들끼리도 서로 소통할 수 있으니깐요. 오히려 실제 교실에서는 조금 망설이게 되는 그런 의견 발표도 온라인상에서는 훨씬 부담 없이 활발하게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교육회사가 메타버스와 AI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교원그룹은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와, 웅진씽크빅은 뤼이드와의 협력을 발표했고, 윤선생과 테크빌교육도 각각 개발기업·플랫폼 기업과 메타버스 콘텐츠를 위한 협약을 진행했습니다.

테크빌교육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VR이나 AR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어 신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기현 테크빌교육 에듀테크 부문 대표: 콘텐츠는 기존의 실감형 콘텐츠 위주로 진행을 하고 있고요. 서비스 쪽으로는 학생들이 온라인 공간 메타버스 공간에서 협력 학습을 하고 교사가 그 내용을 지도할 수 있는 부분 쪽으로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열풍 속에서 차별화를 위해 교육업계가 찾는 협력의 종류와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업종 전환이나 신사업 추진 등의 시도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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